11주차 일정
10/16 - 10/20 미니프로젝트 4차
10/16 - 10/20 미니프로젝트 4차
제목: 절망스러웠던 4차 미프
사유: 미프를 해내기엔 턱 없이 부족한 내 자신
4차 미니프로젝트 중 이번 5일 동안은 문의 유형 자동 분류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자연어 처리.. 난 배운 게 없는데.. 내가 해낼 수 있을까..?라는 절망감과 함께 시작!
하자마자 이게 뭐야!!!!!! 속으로 냅다 비명
자연어 처리 경험이 거의 전무한 내가 문제겠지만 진짜 1000000번쯤 소리를 지르고 싶었음..
사실 머신러닝이던 딥러닝이던 모델링은 거의 정해진 틀이 있다 보니 모델 만드는 건 비교적 쉽지만(튜닝은 나중)
전처리가 진짜 얼마나 중요한지 또 또 깨닫는 시간..
역시 공부는 실전이라고 프로젝트하면서 직접 몸으로 부딪혀야 사람이 성장을 하더라고요..
강사님께서 참고하라고 알려주신 가이드들을 바탕으로 형태소 분석기 사용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닌,
TFIDF, n-gram, sequence까지 직접 찾아보며 해낸 것이 뿌듯하긴 함!
하지만 문제는 캐글 컴피티션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 ㄷㄷ
Q: 나에게 캐글이란?
A: 데이터 찾을 때 들어가보는 사이트, 빅분기 실기 공부용
이런 내가 컴피티션이라니!! 올림픽 정신으로 참가에 의의를 두자며 데이콘 대회를 치른 사람인데!!
심지어 캐글 컴피티션을 하는 미프 마지막 날은 전농 교육장 예약에 실패해 분당 교육장으로 가야 했다는 사실
여러분 정자역에서 노란색 '맞 춤 형' 버스가 보인다면 냅다 타세요
처음에 버스 번호가 숫자가 아니어서 이게 뭐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정자역과 KT만 왔다 갔다 하는 레전드 버스임
분당을 가니 매니저님이 대문자 I들 사이에서 한마디씩 해주시는데 반응을 ㅠㅠ 못해서 ㅠㅠ 죄송합니다 ㅠㅠ ㅋㅋ
두 달 동안 화면 속으로만 보던 매니저님을 실물 영접하니 연예인 보는 것 같았어요!!!!!! ㅎ_ㅎ
교진 매니저님 짱!!!!!!
기자단 활동을 위해 떡밥을 던져주시는 매니저님과 팀원들 덕에 하루가 재밌었습니다 (깔깔)
전농에서는 점심 메뉴 고르는게 제일 힘들었는데 분당은 구내식당이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둥굴레차도 줘요. 아주 진하고 구수해요.
카페도 갔는데 사진이 하나도 없..다..
그리고 대스타 지병규 강사님 실물 영접 ✨✨
이거 진짜 사진 잘못된 겁니다
저희 진짜 누구보다 이야기를 집중해서 잘 듣고 있었는데
끄덕끄덕도 열심히 하고
사진에 안 듣는 거처럼 나오다니
그저 모델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잠깐 노트북을 쳐다보던 찰나가 찍힌 것 같습니다
캐글 결과는.. 최선을 다함..
bert 모델 사용했을 때 0.81이었는데 SGD 사용하니 0.83으로 올라서 더 튜닝해보려고 했지만 발전이 없는 채로 끝나나 싶었는데
팀원분들이 0.84로 올려주시고 막바지에는 0.85까지 올라갔다!!
인터넷, 런타임 이슈로 시간이 조금 더 있었으면 더 좋은 성능이 나올 것 같다 하셔서 아쉽기도 했던 캐글 컴피티션..
다른 사람에겐 비루한 결과일지라도 나에겐 후회 없는 최선의 결과!!
다음에 캐글 또 있으면 그때 열심히 해봐야지라는 다짐 ㅇㅇ (GPT를 어떻게 이겨요 ㅡㅡ;;)
미프가 끝나고 체크아웃 미팅 전 다시 분당 안 올 거 같으니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지당하신 매니저님의 말씀에 에이블스쿨 포토존에서 다섯 명의 팀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같이 저녁 먹기로 해서 메뉴를 고민하는데 브랜드 금지 이슈 발생 ㅋㅋ 누군지는 비밀로 하겠습니다.
이런 밥 사진도 안 찍다니 기자단의 자세가 안 된 것 같습니다. 무릎 반납합니다. OTL
밥 먹고 카페를 가는데 또! 사람 없는 곳 금지 이슈 발생 ㅋㅋ 몇 개의 카페를 지나친 건지 ㅋㅋ 이 또한 누군지는 비밀로 하겠습니다.
카페 사진은 있어요
제가 사실 사진 찍는 거 좋아하는데 이날 유독 피곤했나요? 왜케 발로 찍은 거 같죠? 지송합니다 정말 😑
대문자 I들의 각자 에피소드를 공유하면서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하하호호^^